섬집아기.

2006. 9. 2. 11:01Special feeling!!


플레이를 눌러 음악을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원래 작곡가는 이흥렬씨라고 합니다.

저는 기타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또 국내 연주가중엔 안형수씨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곡을 자주듣죠.ㅋㅋㅋ


물론 이노래는 가사도 있습니다. 연주곡엔 없지만..


멈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 옵니다....



막 서른이 넘었을때도 이곡이 좋아.. 어머님께 물었던 적이있었습니다.


"엄마. 왜 우리나라 옛날 동요는 다 슬퍼?"


어머님이 웃으시며 대답한 한마디가 아직도 가슴깊이 새겨있습니다.


"그때는 사람들 모두가 슬펐단다.."


노래는 시대를 반영한다 했던가요...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슬펐던 때가 많았습니다.


이젠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