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푹 빠질만한 취미가 하나 생겼습니다.
안그래도 나를 위시해서 친구들도 모두 유부초밥(?)이 된후.. 사실상 일년에 두번 이상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다... 코로나의 여파로 점점 밖에서 한잔 기울이기 힘든 시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집에서 혼술하다보니, 소주나 맥주는 항상 안주를 거하게 먹게되어 살도 찌는데다 무언가 살짝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죠. 그래서 와인을 좀 마셔보았습니다. 나름 무언가 만들어서 와인과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고 향긋하지만 드라이한 와인도 조금씩 맛을 알게 되어가던차에 와인의 치명적 단점을 알아버렸습니다... 바로 따서 다마셔야한다는것.ㅠㅠ 어떻게 하든 보관하면 할수록 맛이 점점 떨어져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위스키를 마셔보았습니다. 신세계 입문 -ㅁ-;; 처음엔 그냥 얼음타서 언더락스로 마시다가 ..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