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항 조명 여름철 통풍잘되는 조명으로 다시자작.

2009. 7. 1. 16:24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 간단 강좌 및 팁

기존의 수조뚜껑과 함께 자작했던 조명이 이제 여름철이 되니 통풍이 이슈가 되어 과감히 뜯어내고
통풍이 잘되는 조명박스로 리뉴얼 했습니다.^^ 일전엔 탕어항과 구색을 맞추려고했지만요.ㅋㅋ
지금은 여름철 통풍이 우선이니 말입니다^^

일전에 은박지로 조악하게 한부분도 이번엔 반사 시트지로 깔끔하게!!! 



.. 하려 했으나.ㅠㅠ 아~ 이 저주받은 손재주.ㅠㅠ 연결부위가 울었네요.ㅎㅎ 오른쭉 앞 귀퉁이에 전선코드용 홈을 
팠습니다^^ 그리고 저 울은 부분은 다행히...



..요렇게 안정기가 위치하도록 하여 반사효율 저하를 가능한한 막아보았습니다. 어차피 안정기때문에
깔끔하게 붙였어도 막히는 부분이니 다행이네요^^ 깨끗하게 붙일 자신이 없어 마지막 앞판의 시트지는
따로 재단해 접착면을 제외하고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완성후 양쪽 옆면의 반사시트지 붙이고 완성!



저주받은 손재주치고는... 만족스럽다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소켓이나 안정기등의 부품은 기존 것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나름 통풍에 신경쓴 조명자작2탄이였습니다^^



올여름 무사히 물생활 할 수 있도록 파이팅!!!!
피딩할때도 편하겠네요~ㅎㅎ 뚜껑열필요 없이.ㅋ 그리고 이렇게 조명박스만 만든이유는
통풍외에도 한가지 더 있습니다. 수초들이 자라는 여부에 따라 조명의 위치를 약간씩 앞, 뒤로 움직일
필요성이 생기더라구요. 로탈라 마크란다가 우거진다던가 지금은 옐로우 오란다 플랜트 덕에
그 밑의 쿠바펄이 빛을 잘 못받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