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30] 이끼청소부들 / 치가재

2009. 4. 30. 22:56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확실히 식초요법이 효과가 있음은 틀림 없는듯 합니다. 그저께까지 전혀 증식하지 않던 실이끼들이
어제 하루 회사에서 회식하고 늦게 귀하하는바람에 깜빡잊고 술식초를 안넣어서 그런지 약간 증식했습니다.
아니... 수조벽에도 짧게 우루루루루.. 오늘 한번 닦아주고 다시 술식초를 투여.
투여하는동안엔 수조벽을 닦을 일이 전혀 없었는데 하루 안투여했더니 닦아야할정도로 이끼가..
빼먹지 말고 이끼가 사라질때까지 투여해야겠습니다.

야마토새우가 탈피했습니다^^


지금도 무쟈게 큰데 -ㅁ-;; 대체 얼마나 더 커질라고..



곧 탄력받을듯한 느낌의 쿠바펄입니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르군요.



오토싱과 시아미즈는 정말 희한하게 붙어다닙니다^^ 아주 몰려다니면서 청소를 하네요^^
오늘 확인해보니 유목 가지를 사이에 두고 가로세로 약 10센티되는 구역의 바닥 실이끼가 싹 사라졌습니다 -ㅁ-;;
잘도 먹어대네요.ㅎㅎㅎ 이리보니 시아미즈도 참 귀엽습니다^^



하지만 다자라서 10센티급이 되면 수조의 폭군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지금은 청소를 잘해주니.ㅋㅋㅋ






가재 두마리가 신나게 싸우네요 -ㅁ-;; 설마 이래서 세마리가 용궁갔나... 시체는 모두 반토막만 있고...-_-;;


잘자라다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