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5] 브리샤르디 득치!!!!! 했습니다!!

2009. 5. 25. 23:33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하지만 애석하게도. -ㅁ-;; 아무리 셔터를 눌러대도 찍을 길이 없었습니다.ㅠㅠ
사진을 기대하신 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그동안 수초항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글쎄.. 쌍이 잡혔는지... 알을 낳았는지 조차 몰랐는데
금일 치어 두마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씁니다.ㅠㅠ
참, 그리고 다행히 쌍잡힌 녀석은 쉽게 찾았습니다. 따깨비의 한구멍에 둘이서 같이 자주 들락날락 거리더라구요.ㅎㅎ
녀석들.ㅠㅠ



저기 지키고 있는 저구멍안이나 혹은 왼쪽 꽃산호 밑에 나머지 알들, 혹은 아직 난황을 떼지 못한 치어들이
잔뜩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초엔 여러분들의 의견대로 치어를 따로 분리하려 했으나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우선은 쌍잡히지 않은 나머지 세마리를 각각 치어통에 격리시키고 분양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단은 이대로 브라인슈림프따위를 급식하며 키워나가야 할듯합니다. 워낙에 숨을 곳이 많아서
치어를 격리하기가 힘이듭니다.ㅠㅠ (뭔가 방법이 있을까요? 저 따깨비와 꽃산호 들어냈다가 다시넣으면 혹시 이녀석들
스트레스 만빵 받아서 2차, 3차 산란을 않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ㅠㅠ)


분양할 녀석중 한마리는 지느러미도 예쁘고 손상된곳도 없고 아주 건강합니다.^^ (왼쪽 뒤)
오른쪽 앞 녀석은 건강은 하지만 바짝 쫄아 있는 상태고 지느러미는 엉망입니다.ㅠㅠ



또 분양할 이녀석은 원래부터 왕따라 머 그냥저냥....ㅎㅎ



저 위의 쌍잡히지 않은 세마리 분양합니다.ㅋㅋ 곧 분양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한마리는 건강은 한데 하도 공격당해서 지느러미가 걸레수준입니다.ㅠㅠ)

 

다음은 수초항 상황입니다!
쿠바펄은 엄청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저누무 실이끼...ㅋㅋㅋ



하지만 야마토들이 열심히 먹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울방울 광합성을 해주네요^^


그렇지~ 요 두녀석들이 아주 열심히 걷어준다면 곧 훌륭한 수초항이 탄생될듯합니다.^^
그리고 시아미즈 두마리중 이녀석만 엄청 거대해졌습니다 -ㅁ-;;
그리고 저는 목격했죠.ㅠㅠ 발을 헛디뎌 쓰러진 야마토를 느닷없이 공격하더니 엄청나게 뜯어먹기 시작하는 이녀석.ㅠㅠ
(진짜 발을 헛디뎠습니다. 실이끼가 바닥에 무성하면 정말 비틀비틀 헛디디기 일수입니다.)
육식에 맛들일까 무서워 뜯어먹히고 있는 야마토를 잽싸게 건져서 탕어항에 먹이로 줘버렸습니다 =ㅁ=;;
웬간하면 갈라만 놓으려했더니 집요하게 뜯어먹더라구요.ㅠㅠ
그치만 어쩐일인지 건강하게 잘 돌아다니는 녀석은 건들지 않더군요. 뒤집히면 공격들어갑니다.
한녀석이 더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뒤집혀서 공격들어가길래 제가 일으켜줬더니 공격을 멈췄습니다.

다행히 공격을 당하기 전이라 야마토는 지금도 무사히 잘 돌아다니며 이끼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휴우... 시아미즈 소문은 들었지만 정말 만만한 녀석은 아니군요 -_-;;


야마토 녀석들이 모여서 좋아라 실이끼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아, 한가지 팁아닌 팁을 드리자면 실이끼가 무지하게 우거진곳에선 웬일인지 이녀석들 식사를 안하더라구요.
(발 헛디딘 녀석들도 있고 아무래도 자세가 제어되지 않아서인지 왔다가는 그냥 가버립니다.)
그래서 일부 손으로 제거해주면 갑자기 후다닥 달려들어 나머지를 싹 뜯어먹어 줍니다^^
참 신기하네요.ㅎㅎㅎㅎㅎ



이.. 이제는 상어같은 네온입니다 -ㅁ-;;



이상 자반 수초항 이끼싸이클 현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