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아쿠아 냉각용 크로스팬 + 세원디지털 온도조절기(냉각기용) + 자크노 100w히터 리뷰

2009. 1. 18. 01:20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 용품 리뷰

히터가 빵빵하게 돌아가는 사무실 환경상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때아닌 냉각기가 필요해졌습니다.
세원 디지탈 냉각기용 온도조절기 입니다. 센서포함되어있고 센서의 길이는 1.5미터라고 되어있지만
그보다 충분히 길어 만족스럽습니다.^^ 설정한 온도보다 적확히 1도 높아지면 작동하기 시작하며
설정한 온도까지 떨어지면 작동을 멈춥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입니다.

저는 26.5도로 셋팅해놓았기 때문에 27.5도가 되면 작동을 시작해 26.5도에서 작동을 멈춥니다.


냉각기용 온도조절기에 연결한 미스터 아쿠아 크로스팬입니다. 이스타것을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이스타것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이녀석은 소음이 대단합니다. (물론 모터소리가 크다는것은 아니고 바람소리가 대단합니다.ㅎㅎ) 그만큼 냉각
성능은 대단합니다. 1도 떨어뜨리는데 약 두시간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어차피 센서로 1도 올라가면 작동하도록 해두었으니
간헐적으로 두시간정도만 작동하는 셈입니다. 침실이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다음은 수조를 따뜻하게 해줄 자크노 외부제어방식의 히터입니다. 외부조절방식이기에 설명에도
사진처럼 수조바닥쪽에 눕혀서 셋팅한는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조절기는 수조 오른쪽에 걸려있는 하얀 녀석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다른 저가히터의 바이메탈 형식보다는 센서내장형이기 때문에 비교적 정확합니다.
냉각을 26.5~27.5도사이로 셋팅했기때문에 히팅은 26도 이상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26.5도로 셋팅해두니 약 0.2도만 떨어져도 작동하여 온도를 복귀시키는 군요!! 대단합니다. 그래서 물갈때 외엔
한참을 작동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잠깐 켜졌다 꺼지는정도입니다. (물론 사무실 환경 실내 기준입니다.)

여러차례 유격테스트 결과 26.5도로 셋팅해두니 26.2도 이상을 유지해주는군요^^

결과적으로 수온은 항상 26.2 ~ 27.5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성능 훌륭합니다. 이 세가지 제품으로 저는 수조의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주말, 야간에 퇴근할때도 이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이후로 걱정해본적이 없습니다. 기존 저가 히터 사용할때는 정말 정말 걱정되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바이메탈 방식은 오차
가 심하기 때문에 외부날씨에 따라 약간씩 틀려지는거 아시리라 믿습니다. 퇴근후에 혹은 주말에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아..1도만 더 올려놓고 올걸.ㅠㅠ 이라는 생각을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그리고 온도조절기가 온도 모니터링을 해주기때문에 온도계도 빼버렸습니다. 미관상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구축하는데 총비용은 약 1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돈들인만큼 확실한 방법입니다. 히터와 냉각기 겸용 온도조절기와 냉각기 히터를 구비한다면 돈5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게다가 한자어항에 사용한다는건 그야말로 오버의 극치죠^^ 이정도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