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한다는것.
오늘 우연치 않게 블로그질 하다가 본 오프라 윈프리 쇼. 음... 머랄까 살인이나 혹은 어떤 흉측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과 피해자를 다시 만나게 해서 마음을 치유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미국엔 있나보다. 암튼.. 10대 청소년들에게 유린당하고 살해당한 한 여성의 남겨진 가족들 (딸, 어머니...)이 피해자를 만나서 그 피해자가 죽게된 상황을묻게 되는 장면에서 나는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것같이 만드는 한마디를 들었다. 그 가해소년이 울면서 한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이.. 너무나 너무나 놀라운 말이였다. 다음은 소년의 말을 그대로 인용... 처음엔 다리를 쏘려했으나.. 이미 우리 얼굴을 다 봤기때문에 죽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옆에 친구가 그녀에게 총을 겨눴고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 차와 돈을..
200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