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익숙한 호버링에 취해 잼있게 날리고 있을무렵...
청천벽력과도 같은 파손.ㅠㅠ 수신기가 붙어있는 메인 프레임이 부러졌다!!
아마도 그동안의 추락통에 많은 충격을 받아왔었나부다...
스키드도 부러지지 않을정도의 가벼운 하드랜딩이였는데.... 이부분이 파손되다니.ㅠㅠ
그래서 메인프레임을 주문하려고 봤더니....
-_-;; 지난번 피닉스 FP분해해봐서 안다..
이 프레임을 갈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정을 거쳐야하는지...
(사실 완전분해후 재조립해야한다.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수리해서 쓰기로 결정.ㅠㅠ
김에 여기저기 파손된 부분을 살펴보자.
캐노피 아랫부분은 추락시 배터리가 분리되어 배터리 배선이
배터리의 무게로 인해 파고들어 생긴 흉한 상처다.
앞부분역시 추락시 코로 꼴아박아생긴 흠집.ㅠㅠ
그...그런데...
이 캐노피를 안타까워하고 있을무렵... 기적이 일어났다.
쿠쿵!!
ㅠㅠ 5일전 주문했던 푸쉬로드링크2셋, 메인,테일모터용 방열핀, 캐노피가...
분명 주문취소했건만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배송된것이다.ㅠㅠ
(하지만 억울하다기보다는 반가웠다.ㅎㅎㅎ)
해서 새로 얻게 된 캐노피!! (한편으로 매우 반가왔도다!!)
이 한겨울에 방열핀.ㅡㅡ 아직 필요없는데.. 한여름이라면 모를까.
게다가 완기랑 맞바꿔 현재는 필요없는 푸쉬로드링크. 두셋.ㅡㅡ
하지만 언젠간 필요하겠지.ㅋㅋㅋ 제일 잘 부러지는 부분이니까.
우선 수신기는 뒷면의 양면테입으로 고정하고 테잎을 둘러 마무리했다.
(다른 방법을 생각했었는데 공정도 복잡하고 무엇보다 공구가 부족해 만들다 실패.ㅡㅡ)
하지만 추락율도 현저히 감소했고(거의 0%다.ㅎㅎ) 하드랜딩도 잘 하지 않으니
이정도면 견딜만 할것 같다(실제로 잘견디고 있따.ㅎㅎ)
메인모터의 방열핀도 장착!!
이놈은 테일모터의 방열핀. 이놈은 장착하려면 모터를 분리한후에 장착해야한다.
배선때문에 그대로 장착 불가.ㅠㅠ
옷. 보라!! 제품을 뜯을때는 몰랐는데 캐노피가 갈색이다!!
음. 나름 훌륭해. 로터에 장식한 난색계열의 스프라이트와 잘맞는다.
시험비행도 마쳤고. 다시 열비할 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