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여자.. 를 보고!

2008. 5. 21. 12:04영화를봤어요!

전체적으로 과연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 오늘로 세번째 보게된다.
(나는 느낌좋았던 영화를 최대 열번씩도 본다.ㅎㅎㅎㅎ)
 

 
도둑, 형사 등 각각의 등장인물의 시각으로 본 사랑을 각각의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서술한다.
너무 맘에 드는영화다.ㅠㅠ 처음 성겸옹의 추천으로 보게되었는데.
 
크.. 그때의 그 감흥 그대로다.
 
게다가 영화가 전혀 심각하지 않다. 담백하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곳곳에 유머러스한 대사와 유머러스한 캐릭터까지 배치되어있다.
 
왜 흥행에 실패했는지 알수 없는 작품중 하나.
 
사랑에대한 명쾌한 해답은 영화를 보는 개개인에게 맏기지만
결국 사랑이란건. 지나치게 심각하게 고민한다거나 지나치게
무거운 답을 요구해선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것 같다.
 
그렇다. 사랑은 그런것이다.ㅋㅋㅋ
 
극중 정말 가장 와닿는 주인공의 대사..
 
"사랑의 의미를 그렇게 찾아헤메면서도 한번도 국어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무릎을 탁~치게 만든다.
 
이나영과 정재영의 연기도 눈여겨 볼만 하다.
 
단연 최고점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