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2009.01.07] 파손된 히터 교체, 수질쇼크 개선 착수
아촙!!
2009. 1. 8. 00:44
삼실이라 밤새 수온이 몇도까지 떨어질지 알수없기때문에 인터넷으로 주문할새도 없다.ㅡㅡ;;
다행히 30분만에 히터 장착. 휴우.. 이때 특히나 끔찍했던건... 30%환수 중 물을 빼낸 상태라..
이제 새 물을 넣게 되면 온도가 떨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ㅠㅠ 빨리 구할 수 있어서다행이였습니다.
아.. 그리고 참 우리 구피들이 마이 안좋았죠...ㅠㅠ
결론을 내릴수 있었습니다. 오늘로 3일째 먹이반응이 좋지 않지만 별다른 질병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있으며
어제 잠시 정신줄을 놨던 녀석도 별탈없이 잘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뭔일인가는 벌어진게 확실한터!
암모니아?
PH?
아질산염?
도대체 어떤 테스트 킷을 사야한단말인가.ㅠㅠ
각가 만원이 넘는데다가가 또 대처는? 테스트 결과에 대한 대처는 어쩔까?
고민고민하다가
동네 단골 매니아 수족관에 들려 친절한 사장님과 상담.ㅋㅋㅋ
이런 고민을 털어놨더니. 오! 무려 한큐에 모든 테스트를 할수 있는 제품이 있다는겁니다.
무려 여섯가지 테스트를 한큐에!
퀵딥? 쇼핑몰들에선 못보던 브랜드긴 하지만!
게다가 믿을 수 없는가격 22000원! (진단시약 다 갖추려면 그것만도 오만원이상인데 이제품 딱좋은듯 합니다.)
아.그리고 대처방법도 제가 생각했던것처럼 돈 안들이고 할수 있었습니다.
수족관 주인아자씨 왈. 만약 경도문제라면 조금씩 조금씩 장시간에걸쳐 물을 환수해서 경도를 맞추시고.
(아.. 그렇다. 수돗물 받아놓은것이 이미 경도 7이 아니던가!! 미처 생각치 못했네요.)
암모니아나 아질산염이 문제라면 PMO함 쭉~ 짜주세요.ㅎㅎ
오오. 이런 돈안드는 방법이.ㅠㅠ (사실 PH업다운 약품을 생각하고 있었더랬죠...)
그..그런데...-_-;; 물을 안떠놓고 왔는데 -_-;;; 낼은 테스트만 해보고.. 응?
새로오는 생이와 네온테트라 녀석들은 어쩐다.ㅠㅠ
낼 도착할텐데.ㅠㅠ 커커컥........................................
알수없는 고민에 휩싸였습니다만..
우선 아침 일찍 가서 물을 떠 놓는다 해도 다음날까지는 환수해서 경도맞추는것은 무리일듯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암모니아나 아질산염(박테리아 밀도부족으로 인한)일 확률이 높을것 같긴 합니다.
일전의 산소부족으로 이미 슈퍼박테리아는 떼로 사망해주셔서 백탁현상 두세번 뿌려준 상태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물생활시작하고 걸이식 여과기 쓸때까지도 잘 보지 못했던 수많은 똥덩어리..
(분해가 잘되는 탓인지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삼일전을 계기로 윌로모스활착된 화산석위나 수초위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진채 분해되지 않고있었습니다.
이렇게되면 최고의 시나리오.^^ 테스트 후 암모니아 혹은 아질산염과다로 밝혀진다면.
바로 슈퍼박테리아 쭉 짜넣어주고.(외부여과기도 직접 열어 투여예정입니다.)
몇시간 후 배송되어오는 새식구들을 온도 맞춰주고. 이번만큼은 세심히 물을 조금씩 섞어준후. 입수한다.
이렇게만 된다면 아주 행복할텐데요.^^
경도문제라면 약간은 골치아파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과는 다음에~ ㅎㅎㅎㅎㅎㅎ